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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등 모범기업에 텍스 크레딧 1억4900만불 혜택…가주 '캘컴피트' 10년 성과 발표

가주 정부가 기업들에게 텍스 크레딧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회계연도에 6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기업 혜택인 ‘캘컴피트(California Competes)’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총 1억4900만 달러의 텍스 크레딧을 제공했으며 이로써 가주에서 올해 6000여 개를 포함 총 16만50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17일 공개했다. 신규 일자리의 평균 연봉은 11만8700달러로 평균 연봉을 웃돈다.   캘컴피트는 현재까지 총 1200여 개 기업에 제공됐는데 지난해 한국 또는 한인기업으로는 CJ 아메리카 스낵 제조 분야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CJ 아메리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됐으며 총 200만 달러의 텍스 크레딧을 받았다. 캘컴피트는 크레딧 제공 후 적정한 일자리 창출이 달성되지 않았을 경우 받은 크레딧의 일부를 다시 주정부에 반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CJ는 올해 100만 달러 크레딧을 반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는 주지사실 산하 비즈니스경제개발팀(GoBiz)은 가주 내 주요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텍스 크레딧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캘컴피트를 운영해왔다. 주로 반도체 제조기술, 전기 자동차와 전기 항공기 제조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섬 지사는 “첨단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은 다른 어떤 주들보다 가주가 가장 선진적으로 해오고 있다”며 “현재의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미래 경제를 밑받침할 것이며 좋은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실무 책임자인 디디 마이어스 선임보좌관은 “앞으로도 가주에서 모범적인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하는데 핵심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겠다”며 “더 많은 기업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캘컴피트는 별도의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두 곳(티너지, 인피네라)의 첨단 반도체 제조 기업에 각각 15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는 스파크즈에는 1120만 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3년에 시작된 ‘캘컴피트 텍스 크레딧’은 주로 대기업과 첨단 제조기업들이 탈가주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원조 프로그램으로 개별 기업이 가진 일자리 창출, 투자 규모, 임금과 직원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원을 결정한다. 2022년까지 10년간 운영되고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5년 연장됐다.   기업 평가 항목에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기여도, 직원들에 대한 직업훈련 제공, 기업 확장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당국은 2028년까지 총 1억8000만 달러를 예산으로 책정한 바 있다.   내년 지원기간은 1월 2일부터 22일까지이며 총 1억6400만 달러 크레딧이 지원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프로그램 웹사이트(https://business.ca.gov/california-competes-tax-cred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모범기업 혜택 지원 프로그램 텍스 크레딧 일자리 창출

2023-11-17

VA 텍스 크레딧 환급금

    버지니아 주정부가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납세자에게 최대 250달러(부부합산 보고시 500달러)의 텍스 크레딧 환급수표를 발송하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가 정확한 환급금액을 제시하는 사이트를 개설했다.   버지니아 주정부 세무국(https://www.individual.tax.virginia.gov/IOP/#/rebate/rebateStatus) 사이트를 방문해 소셜 시큐리티 번호(SSN)나 개인세금인식번호(ITIN), 그리고 거주지 짚코드를 입력하면 본인과 배우자의 환급금을 알려준다. 주정부 콜센터에 언제, 얼마만큼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지 묻는 전화가 봇물을 이루면서 긴급하게 웹사이트를 만든 것이다. 2019년 환급시에는 모두 6만통 이상의 문의전화가 걸려왔었다. 현재 은행계좌로 환급을 받는 납세자 130만 명을 대상으로 무통장입금을 시행하고 있다. 당국에서는 오는 10월10일까지 무통장입금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200만 명에게는 수표로 발송되기 때문에 한달 이상 지체될 수 있다. 7월 1일 이전 소득세를 신고납부한 납세자만 환급 대상이다.   이번에 모든 납세자가 10월 말까지 250달러 환급 수표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니다. 환급수표를 받기 위해서는 2021년 소득신고를 마무리해야 한다. 또한 세액 계산 결과 납부세액이 발생한 경우 250달러 한도 내에서 환급수표 금액이 결정된다. 납부세액이 100달러라면 환급세액이 100달러다. 최대 한도가 250달러이기 때문에 250달러를 초과하는 납부세액에 대해서는 환급하지 않는다. 납부세액이 없는 저소득층은 환급수표도 받지 못하게 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으나, 주정부 측은 저소득층은 이미 각종 공제감면을 통해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불평등한 조치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2021년 소득 신고 기한이 오는 11월 1일까지 연장돼 있기 때문에 환급수표를 받는 납세자 수치를 정확히 추산하기 힘들다면서 대체로 330만 명에서 290만 명을 헤아릴 것이라고 전했다. 환급수표는 7월 1일 이전까지 세금신고와 납세를 완료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10월 17일부터 발송될 예정이지만, 훨씬 더 지연될 수 있다.   전자적 신고를 통해 디렉트 디파짓 환급 신청자에게는 은행 계좌로 곧바로 송금된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크레딧 환급금 텍스 크레딧 환급수표 금액 버지니아 주정부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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